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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선교사(인도네시아) 선교소식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는 부평화랑교회

제목

인도네시아 선교편지 (2012년 2월)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0
조회수
269
내용
Apa kabar saudara-saudari(잘 계신지요)
이곳은 건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매일 한 번씩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려주는 은혜의 단비라고 생각하며 건강하게 주어진 사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빠자자란(PADJADJADRAN) 국립대학교 어학원에서 언어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언어를 배울 때마다 새롭게 들어오는 단어와 문장들이 있어서 전에 배울 때보다 더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주일이 되면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슴부르 까시(SUMBER KASIH-사랑의 샘)교회에서 어린이들, 청소년들과 함께 하며 사역을 배워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에 신청한 법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 저희가 가입된 GKO 교단 목사님 내외와 만나서 구체적인 사역을 의논하며 함께 좋은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1~2개월 정도만 지나면 법인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선교센터 건립을 먼저 할 계획이며 고아원을 설립과 동시에 교회 설립 절차에 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한글을 가르치며 이웃 무슬림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할 것입니다.
이 곳이 무슬림 사회이기 때문에 그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하나 둘씩 세워가며 복음전파를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관계 형성을 잘 하고 있기에 방해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시행하게 되면 무슬림들로부터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선교센터 설립비용이 부족(35,000,000원)하므로 기도하시면서 물질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이곳 상황을 수시로 알려주기 위해 홈페이지도 개설했습니다. 자주 방문하셔서 기도문도 써 주시고 많은 조언도 해 주시고 고국에 대한 사진게시도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jhgindonesia.onmam.com/
기도하면서 한걸음 한 걸음 앞으로 전진할 때 선교는 하나님님께서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날마다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해 아니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시려고 저희와 여러분들을 선택하여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를 품게 하셨습니다. 세계 최대 미전도종족인 순다족의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전진하여 주님 앞에 섰을 때 흐르는 눈물, 흘리는 땀방울 지친 어께를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함께 기대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순간 순간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는 이곳에서 그 숨결을 느낍니다. 그 기도의 힘으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까지 하나님의 인도 속에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그럼 몸 건강히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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