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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선교사(인도네시아) 선교소식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는 부평화랑교회

제목

인도네시아 선교편지 (2014년 9월)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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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4
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국은 벌써 가을의 문턱에 서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이번 한 해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 지난 번 저희 아버님이 소천하셨을 때 기도해주시고 문상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늦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은 다시 사역지로 돌아와 주어진 일에 전념을 다하고 있습니다. 8월 말에는 집 계약이 끝난 관계로 집값이 저렴한 현지 동네로 3년 계약을 하고 이사를 했습니다이곳 마을은 무슬림 중심이기에 항상 긴장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은 건강하게 신앙생활과 학교생활 그리고 이곳에서의 가정생활을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특히 매 주마다 특송을 연습하여 주일예배 시간에 찬양하고 수요예배는 기초성경공부를 배우고 있으며 새벽과 저녁마다 드리는 하루를 여는 시작예배와 감사예배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에 대한 긍지를 갖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 두 손을 모우고 기도하는 모습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인도네시아 복음화를 위해 하나님께 이들이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3월에는 제가 속해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한남노회 선교부에서 선교탐방을 오셔서 보육원에서 수요예배를 드리고 목사님들과 사모님들께서 우리 어린이들 한 명씩 안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비록 서로 언어소통을 할 수 없지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께서 우리 어린이 한 명씩 안아주면서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 아름다운 일을 통해 각 마을마다 있는 이슬람 사원이 무너지고 그 곳에 교회를 세울 것이라는 믿음의 확신과 꿈을 더 깊고 크게 품었습니다또한 7월에는 소사제일교회에서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에는 파송교회인 부평화랑교회 단기선교팀이 다녀갔습니다라면 한봉지 한봉지 수건 한 장씩 거기에 성도들의 기도를 담아 보내주신 선물들을 이웃과 함께 나누었고 특히 재봉기계를 구입하여 커텐을 만들어 설치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아이들에게는 머리를 깎는 기술을 가르쳐 주셨고 그 외 다른 분들은 컴퓨터 설치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 주 안에서의 형제자매인 것을 느꼈습니다더욱이 이 곳의 물 사정이 좋지 않아 사용하는 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임시나마 그것을 해결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우물을 팔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아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보육원 아이들은 7월 새 학년과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3명의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갔고 1명의 아이는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3명의 아이가 새로 들어와 총 16명의 아이들이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학교 생활과 신앙 생활 그리고 사회 생활을 통해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향기교회는 지난 8월 초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국제교회의 허가를받았습니다인도네시아에서 국제교회허가를 받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주님의 인도하심과 모든 분들의 기도로 인해 국제교회가 설립이 되어서 본격적인 선교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특히 이 번 설립된 국제교회는 교단형태의 모습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허락을 받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공식적으로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참고로 인도네시아는 공식적으로 교회를 세운 곳에서 기독교 아이들에게 종교점수를 주게 되어 있고 그것이 학교생활에 적용이 되며 기독교인의 결혼식 역시 이 곳에서 해야지 만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기에 이번 일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세운 국제교회 속에 그 동안 정부의 허락을 받지 않고 저희 법인과 함께 동역했던 작은 가정교회와 타 지역에 있는 종교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주향기교회에 속한 지 교회는 6개 교회에 4개의 기도처로 구성이 되었습니다현재 매 월 1회 각 가정을 돌며 함께 예배하고 서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곳 사역지는 어쩌면 전쟁터와 같은 곳입니다늘 종교적인 박해와 테러 그리고 행정적인 어려움과 이웃 무슬림과의 관계로 인해 항상 기도하며 긴장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활 속에서도 함께 기도해주시는 선교동역자님들과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말씀을 통해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저희들은 사역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이 일에 함께 쓰임 받는 모든 선교동역자님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인도하심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 인도네시아 반둥에 세워진 주향기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 선교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사역과 2층 증축을 위해서

☞ 주향기 국제교회에 속한 6개교회와 4개 기도처의 부흥을 위해서

☞ 이웃주민들과의 관계가 원활하고 무슬림과 갈등이 없도록

☞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해서(신앙학업후원자)

☞ 저와 서경선 선교사아들 기현이의 학업(총신신대원 입학)과 건강 그리고 사역을 위해

 

(연락처 및 후원)

주 소:JL. Permata Raya Blok N 20 No.5 Tanimulya Ngamprah Bandung Barat

페이스북:주향기인도네시아

홈페이지:http://jhgindonesia.onmam.com

T:070-4208-9100(인터넷)/국내간사:010-3314-9388(김형도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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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한국씨티은행 302-10199-268-01(예금주-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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