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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선교사(인도네시아) 선교소식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는 부평화랑교회

제목

인도네시아 선교편지 (2013년 6월)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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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1
내용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3월 뜻하지 않은 일로 한국을 방문했지만 찾아다니며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아내인 서경선 선교사가 갑자기 안면마비가 와서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었습니다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짧은 체류 기간 동안 완치되어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와서 다시 사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벌써 건기가 시작됐어야 하는데 이상기온으로 아직도 하루에 한차례씩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건강히 사역하고 있으며 아내는 한국에서 치료하고 돌아온 후에는 건강유지에 유념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항상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벌써 아이들이 이곳에 온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처음 아이들이 이곳에 왔을 때에는 인도네시아인이지만 종족언어만 할 줄 알고 인도네시아어를 잘 할 줄 몰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든 아이들이 인도네시아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도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또한 새벽기도회매일 성경 배우고 읽기 그리고 매일 성경 1절 외우기를 통해 아이들의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높이 찬양하게 됩니다.

   영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육신적으로도 성장하여 아이들이 키가 크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볼 때 부모의 심정을 다시 한 번 느끼며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역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무슬림들의 방해가 상당히 있습니다그래서 항상 긴장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새벽마다 함께 모여 기도하며 시작하는 하루의 일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이루어지고 있고 서로가 내어 놓는 기도제목은 계속해서 응답되어지는 것을 경험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달이면 우리 아이들이 한 학년씩 올라갑니다이곳에 오기 전에는 학교에 다니기는커녕 고무나무에서 고무액 채취와 바닷가에서 돌 깨는 일 그리고 집에서 농사짓는 일을 하다가 이제 공부도 하고 한 학년씩 올라가기 위해 시험 준비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들을 향한 기대가 얼마나 큰 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특히 14살 JUNI라는 아이는 초등학교에서 제일 나이가 많고 키가 큽니다또한 교복바지가 작아 등교를 할 때에는 한바탕 웃고 학교로 출발 합니다.

   요즈음에는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에서 부르는 찬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찬양을 가르치고 그 뜻을 설명 해 줬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특히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귀한지 알 수 없다고 고백하며 인도네시아어로 “puji TUHAN”이라고 외치며 기뻐하며 찬양하는 아이들을 볼 때 선교의 열매가 하나하나 맺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곳에 보육원(고아원)을 설립하고 아이들과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설립하여 매 주마다 군부대를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군부대에 행사가 있을 때에는 그곳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해 선교센터 내 보육원에서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선교센터에서 주일 예배를 드릴 때에는 무슬림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긴장하며 찬양도 작은 소리로 하고 기도 역시 작은 목소리로 하며 설교를 할 때에는 항상 밖을 주목하며 설교를 합니다그러나 그 속에서 느끼며 체험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또한 예배하며 서로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는 참된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이제 다음 주가 되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정식교회설립허가를 받게 됩니다현재 반둥 지방 종교청으로부터는 허가를 받았고 자카르타 중앙 종교청의 허가만 받으면 됩니다이렇게 되면 공식적으로 타 종교 특히 이슬람 종교로부터의 공식적인 방해는 덜 받게 됩니다.

 

  드디어 우리 현지 법인이 인도네시아 노동부로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서(RTPKA)를 받았습니다이제 우리 법인으로 가정에게 종교비자를 후원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얼마나 감사한 지 알 수 없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저희 가정 역시 저희 법인으로 종교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층 증축공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2층을 증축하여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도 만들고 각종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장소와 공부방도 만들어 놓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우기가 끝나면 진행하려고 합니다많은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비용은 3천만 원 정도 드는데 현재 1천만 원 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이것을 위해 우리 아이들과 새벽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선교동역자님들께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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